[독자기고]봄철 안전사고 예방만이 살 길이다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김 동 영
손종선 | 기사입력 2019-02-28 11:04:27

[독자기고 =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김 동 영]산과 들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마저 얼어붙게 한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좀처럼 올 것 같지 않던 봄이 성큼 다가왔다.  

봄철 해빙기를 맞아 사람들의 긴장감이 풀리면서 산불이나 가스누출사고, 작업장에서 용접부주의사고,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대부분 안전사고는 무관심과 작은 부주의로 시작되므로 도민의 각별한 주의와 유형별 대처 요령을 알고 있으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먼저 당국에서는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하고 도민들은 산과 가까운 논밭에서의 논밭두렁 태우기와 쓰레기를 소각하지 말아야 한다. 또 등산객들은 입산통제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의 출입을 삼가야 하며 라이터와 버너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거나 담뱃불을 피우지 말아야 한다. 

둘째로 봄철 산악사고를 들 수 있다. 특히 봄철 산행은 날씨 변화가 심하므로 땀 흡수와 발산 효과가 좋은 등산복과 등산화, 하산할 때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지팡이 등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지도를 준비해 자신의 현재 위치를 수시로 파악해 체력 안배를 하거나 산행 속도를 조절하고 규칙적으로 휴식하는 것이 좋다.

셋째로 운전 중 춘곤증으로 인해 사고를 일으키기 쉽고 이 경우는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운전은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고, 차 밖으로 나와 체조를 하거나 자동차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또 창문을 자주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집안 창문이나 화장실벽, 축대 등 건물의 이상 징후 등을 살펴 붕괴위험이 큰 지역을 수시로 점검해 피해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만약 주변에서 각종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가까운 소방서 등 행정기관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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