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서장, 중요임해시설 찾아 소통행보 이어가
나정남 nano1772@naver.com | 기사입력 2019-02-28 22:47:12
[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 태안해경 김환경 서장은 해양오염방제과장 등 수행단과 함께 28일, 관내 대산항에 위치한 현대오일뱅크 공장을 찾아 치안현장을 들러보고 관계자 의견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계속해 온 경비함정, 파출소 등 일선현장 지휘방문과 유,도선 및 여객선, 낚시어선 등의 다중이용시설 방문에 이어 최근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이후 미진한 사항에 대해 민간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관련 해양 안전정책에 보완 반영키 위한 일선현장 소통행보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태안 관내 중요 항만방호 시설로서 대산항에 위치한 현대오일뱅크 공장은 임해중요산업시설로서 국가경제 전반의 근간이 되는 대산석유화학단지를 대표하는 곳으로 최근 롯데케미칼과 현대오일뱅크가 연간 2조 7천억원 생산규모의 투자로 약 50만㎡ 면적의 부지에 석유화학 공장 건설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대형 원유운반선과 HNS 위험물 운반선의 대산항 입출항이 잦은 만큼 대형 기름유출사고 등 해양오염사고 대책과 대테러 위험 등의 항만보안 사항 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환경 서장은 “해양경찰 VTS를 통한 해상교통관제 강화와 대산항 방제기축기지 및 대국민 방제대 등 방제세력의 체계화를 통해 안전한 해양항만 보안 지원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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