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만세” 부산 곳곳서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태극기몹 퍼모먼스, 기념식, 타종식 등 다양한 행사
강민지 | 기사입력 2019-03-01 18:10:05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3·1절 100주년’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3·1절 기념행사는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길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태극기를 들고있다.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보훈단체장 및 독립유공자․유족, 주요 기관장, 시민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오거돈 시장은 기념사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늘날 부산 있기까지 앞서간 부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시민 모두가 새로운 100년을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100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독립군가' 합창공연을 하고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시립교향악단 및 시립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100명이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독립군가’ 합창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낮 12시 용두산공원 ‘시민의 종’ 종각에서는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등 30여 명이 총 33회 경축 타종을 했다.

타종식 부대행사로 초․중․고․대학생 및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위인들과 만세 부르고 사진찍기 등 ‘태극물결 행사’를 진행했다.

1일 부산동부·서부지부 회원 600명이 황령산 정상 봉수대에서 평화통일 염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사진=IPYG부산동부지부)

오후 3시 1분 황령산 정상에서는 IPYG 회원, 청년단체장, 부산지역 청년 600명이 모여 ‘평화통일 만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종화 IPYG 부산동부지부장은 “100년 전 수많은 청년들이 길거리로 나아가서 총과 칼을 든 일본군에 맞서 맨몸으로 태극기 하나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쳐 수많은 청년들이 순국하고 희생됐다. 오늘 그 정신과 생각을 이어받아서 평화통일을 이루고자 모였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성준 IPYG 부산서부지부장은 “외할머니가 일본군에게 안 끌려가기 위해 20살이나 많은 외할아버지와 결혼했다.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 역사를 배운다. 전쟁이라는 단어가 인류 역사에서 없어져야한다"며 “동부지부와 서부지부가 화합해 평화통일을 위해 한 목소리를 외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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