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직무수행 만족도, 이춘희 세종시장 반등·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상승
홍대인 | 기사입력 2019-03-04 21:53:40

이춘희 세종시장·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이춘희 세종시장의 직무수행 만족도가 2월 들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달 상승세를 보였던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층남도지사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하락했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과 (주)세종리서치(대표 권주한)가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충청권 시·도지사 및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상승세를 보였던 허태정 대전시장에 대한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달에 비해 4.4%p 하락한 40.7%를 보였다. 부정평가는 6.9%p 올라간 46.1%로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높았다. 서구(41.9%)와 동구(41.1%) 지역과 60세 이상(51.1%)과 50대(45.5%)의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높았으며, 여성(41.7%)이 남성(39.7%)보다 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남성(50.5%), 30대(64.2%), 유성구(52.3%)에서 높았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6.4%로 전월(44.7%)에 비해 소폭 상승해 3개월 연속 하락세가 멈췄다. 하지만 부정평가가 47.4%로 지난 1월 46.5%에 비해 약간 올라 여전히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높은 상황이다. 성별로는 여성(49.4%)이, 연령별로는 60세 이상(71.9%)에서, 읍면지역(44.1%)보다는 동지역(47.5%)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5.1%로 전월 대비 3.6%p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5.6%로 전월보다 0.3%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52.3%)에서, 지역별로는 금산군(61.0%)에서 지지도가 각각 가장 높았고 여성(44.0%)보다는 남성(46.1%)이 더 많이 지지했다.

교육감의 경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53.0%)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인 반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25.3%)은 두 달 연속 크게 하락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38.8%)도 40%대 아래로 떨어졌다.

설동호 교육감의 긍정평가는 전월(52.0%) 대비 소폭 올랐다. 최교진 교육감은 전월 대비 6.7%p 하락해 만족도가 20%대로 떨어졌고 부정평가 역시 59.2%로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경우는 전월 대비 4.0%p가 떨어졌다.

권주한 세종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는 매달 실시하는 정례조사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지지도 추이를 볼 수 있다"며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대전, 세종, 충남 각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직무수행에 대해 시민들의 만족도 변화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