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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위한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물 배포

외국인 거주자 증가에 따른 맞춤 홍보

이창희

wish5649@gmail.com | 기사입력 2019-03-05 11:29:20

[고양타임뉴스=이창희기자]고양시 일산동구는 최근 주·야간 현장 단속 시 외국인의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3월부터 외국인 거주자를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에 나선다.

일산동구 내 거주 외국인 수가 계속해서 증가해 동별로 국가별 인구 현황을 파악해 한국어 외에 중국어, 영어 및 베트남어 홍보물을 제작 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세대 방문 및 개별 우편 발송을 통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무단투기로 적발된 외국인을 대상으로 면담을 한 결과, 배출요령을 제대로 알지 못해 무단투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인식 개선을 위해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 외에 올바른 배출요령 홍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외국어 홍보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무단투기 상습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이번 홍보 활동 외에도 근본적인 무단투기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다양한 계몽 활동 등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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