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 ‘봄’
박민국 | 기사입력 2019-03-05 12:48:06

[독자기고] 순천소방서(서장 구천회) 저전119안전센터에서 봄철 화재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리습니다.

연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 언제인지 아시나요? 가을도 겨울도 아닌 바로 봄입니다. 소방청 통계로 보면 2014년부터 2018년 까지 5년간 발생한 화재가운데 봄철 발생한 화재가 29.3%, 63,513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봄철에 발생한 화재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등 부주의(58.9%)가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산불은 3월에만 112건이 발생하는 등 다른 달보다 많은 횟수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소각도 많이 있습니다.

봄철 화재 예방법으로 산림 근처의 논·밭두렁 소각금지, 등산 시 금연 및 불법 취사행위 금지, 전통시장 등에서는 화재로부터 취약한 장소 사전 안전점검, 주택의 경우 기초소방시설 설치하기 등이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등의 소방시설 활용법을 숙지해 두면 화재 발생시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봄철 화재 예방법 숙지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순천소방서 저전안전센터 소방위 임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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