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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업은 스타트업의 성장·성숙기 단계에 집중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벤처·창업기업과 지원기관이 입주해 있는 디캠프에서 열린 '제2벤처붐 확산 전략' 발표 현장에 참석해 "이제 우리 정부는 창업 국가를 넘어 벤처가 성장하고 도약하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며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 제2벤처 붐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신규 벤처투자 규모를 2022년 연 5조원으로 늘리기로 했으며 민간 투자에 대해 공공부문의 적극적 역할을 지속하기로 했다. 우선 창업·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대한 축적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한 기업은행의 스케일업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12조원 규모의 스케일업 전용 펀드를 조성한다. 이 펀드는 기존 모태펀드와 성장지원펀드 등에 설치된다.
벤처특별법을 개정해 경영권 희석 우려 없는 투자 유치를 위해 벤처기업에 대해서만 '차등의결권' 주식의 발행을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벤처지주회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산 규모를 현행 50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낮추는 등 설립과 자회사 지분 요건을 완화하고 비계열사 주식취득 제한을 폐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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