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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구마는 영양번식 작목으로 씨고구마를 통해 묘를 직접 받아 그 순을 잘라 재배하는데, 바이러스 피해로 인해 종구가 퇴화되어 껍질색이 퇴화되고 검은 줄무늬 발생 등 품질 저하와 수량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시는 2016년부터 고구마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한 고구마 무병묘를 생산해 매년 5만주씩 종순용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금년에도 지난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3월 7일을 시작으로 4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농가에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할 품종은 재래종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 2품종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량품종인 풍원미와 호감미 2품종 등 4개 품종 5만주이다.
한편 조직배양의 특성상 공급되는 묘의 양이 적기 때문에 당해 연도 수확목적이 아니라 내년 종자 갱신용으로 활용해야 한다.
특히, 가을 수확한 고구마는 3~4년은 고품질 종자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 농가분들에게 분양하여 종자로 사용하면 많은 면적의 종자갱신 효과가 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가 없는 조직배양 고구마를 재배하면 상품성 향상은 물론 병해충에도 강해 고품질 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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