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아침 출근길 ‘안개운전’ 주의
한선근 | 기사입력 2019-03-11 08:39:38

[타임뉴스 독자기고] 어느덧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일부지역에서는 봄꽃축제가 시작되는 등 따뜻한 봄기운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다. 요즘 들어서 아침 출근길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밤낮의 온도차이가 많이 나는 봄철에는 안개가 자주 끼기 때문에 출퇴근 등 차량 운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주변에 산림이나 호수 등이 있으면 안개가 자주 끼어 있어 연쇄 추돌 사고나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으며 안개낀 도로에서의 운전은 초보자뿐만 아니라 숙련된 사람이라 해도 운전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안개낀 도로를 운행할 때는 시계가 좁으므로 감속을 해야 하며 차의 흐름을 파악할 수 없는 커브길에서는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주행하고 차폭등이나 안개등을 켜서 내 자동차의 존재를 다른 자동차의 운전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상대방 운전자가 내차로부터 위험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중앙선 보다는 바깥쪽 차선으로 주행하고, 앞차의 미등이나 차선, 그밖에 가드레일 등을 기준으로 삼아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뒤따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와이퍼와 실내의 서리 제거기를 가동시켜 앞 유리를 깨끗이 하고 안개가 많이 낀날은 시야만으로는 상황 판단이 어려우므로 창문을 열어놓고 시각 뿐 아니라 청각까지 동원하여 판단하는 등 안개 낀 상태에서는 늘 다니던 길이라고 해도 평상시 보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렇듯 운전 여건이 나쁜 안개 지역이라 해도 몇 가지 안전운전 요령만 익혀둔다면 갑작스런 돌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한순간의 교통사고로 행복했던 가정이 슬픔으로 변해버린 모습을 수없이 지켜봐왔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는 당일 일기예보나 주행하고자 하는 도로 사정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안전운전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우리가정의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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