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정복양)은 13일 찾아가는 병무상담 생계곤란 방문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시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 박〇〇씨는 정신과 사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받아 소집 대기중에 있으며, 어머니 또한 정신질환으로 고생하고 계셔서 생계곤란 병역감면 신청을 하고 싶지만 제출서류 준비 등 신청절차를 몰라 병무청에 고충을 호소했다.

관할 지방병무청 담당 직원들은 바로 다음날 의무자 집을 방문하여 구체적인 가사상황과 생계곤란 병역감면에 필요한 서류를 확인하고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 직원과 면담을 통해 기초생활수급비 변동여부를 확인하여 의무자를 도와 제출할 서류를 함께 준비하였다.

이날 도움을 받은 박〇〇씨는 문제의 실마리가 이렇게 쉽게 풀릴 줄 몰랐다면서 생계병역감면에 필요한 서류를 쉽게 준비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생계곤란병역감면 서비스’는 군부대 또는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에 방문하여 복무중인 병역의무자를 찾아가 상담서비스를 실시하는 제도이다.

정복양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은 “복무중인 병역의무자 뿐 아니라 입영 또는 소집 대기 중인 병역의무자에게 도움이 필요한 삶의 현장 어디든지 찾아가 병역과 관련된 문제해결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03-14 18:01:59
대전충남지방병무청, 생계곤란 방문상담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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