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문재인 대통령, 중국에 미세먼지 거론하다 면박들어"
나경원 원내대표 "중국발 미세먼지 정부 대응 안이하다" 
서승만 | 기사입력 2019-03-15 05:40:09

[타임뉴스=서승만 기자]정용기 정책위의장 "좌파이념에 사로잡혀 해결 답을 알면서도 모르쇠로 일관하니 국민들 속은 타들어가기만 한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정책위 의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세먼지:에너지, 건강, 외교' 세미나에 참석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에 미세먼지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자는 제안을 했으나 면박에 가까운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선진화재단이 주최한 '미세먼지 : 에너지, 건강, 외교' 세미나에 참석해 "여러 통계가 있지만 미세먼지의 상당 부분이 중국에서 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정부에서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중국의 협력을 받아냈다"며 "그래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구체적 대안들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 들어와서 중국에 대해 미세먼지 문제를 같이 해결하자는 담담한 제안을 했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며 "듣기로 문 대통령이 이 문제를 거론했는데 거의 면박에 가까운 답변을 들은 일 밖에 없다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참으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라는 생각이 든다"며 "정부와 여당이 국민의 삶을 제대로 못챙기면 우리라도 나설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나경원 원내대표도 "이 정부의 정책을 보면 거꾸로 가도 이렇게 거꾸로 갈 수 있나 생각이 든다"며 "미세먼지가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할 것이라는 것이 예측되면서도 탈원전 정책을 들고 나오며 황색발전으로 가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우리 대응은 안이하다"며 "이 정부 들어 공동대응을 한다고 하더니 지지부진이고 대통령도 자료없이 말했다가 면박을 당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정용기 정책위 의장은"사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답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바로 ‘중국’과 ‘원전’입니다. 우리 국민 모두 아는 사실인데 문재인 정권만 답을 모른 체 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특히 국내에서는 좌파이념에 갇힌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석탄 발전 등이 미세먼지에 영향을 주고 있고 중국문제야 당장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 고 말했다.  

또한 정의장은"7천억을 들여 새것처럼 고쳐놓은 월성 1호기 원전만 재가동해도 그만큼 바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좌파이념에 사로잡혀 답을 알면서도 모른 체하는 정권.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이 정부 정책 때문에 국민들 속만 갈수록 답답해진다"고 일갈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