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동행정복지센터, ‘연원마을’ 창간 기념식
- 연수동 주민이 주도... 마을신문 ‘연원마을’ 창간호 발행 -
한정순 | 기사입력 2019-03-18 13:52:13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15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연수동 마을신문인 ‘연원마을’ 창간 기념식이 열렸다.

‘연원마을’ 편집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마을신문의 첫 출발을 연수동 주민들과 함께 자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내빈 및 편집위원과 자문위원, 신문 배포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내빈소개 및 기념사, 마을신문의 경과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연원마을’신문은 ‘문화가 꽃피는 행복한 연수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연수동 주민들이 이웃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 신문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해 연수동은 마을신문 준비단을 구성해 편집위원 모두 신문에 관한 기본 교육을 수료하는 한편, 마을신문 선도지역을 방문하며 많은 경험과 자문을 받았다.

매주 편집회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15일 창간준비호(타블로이드판 8면 / 1만5천부)를 발행한 데 이어, 이번 3월 15일에는 창간호(타블로이드판 16면 / 1만5천부)를 발행했다.

창간호에는 창간축하메시지와 마을 사람들의 다양하고도 소박한 이야기, 마을 명소, 맛집 소개, 여러 분야의 칼럼과 생활정보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이 실렸다.

연원마을 편집위원들은 “연수동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마을신문이 창간돼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발간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자로 활동한 주민은 “처음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 두려웠으나 취재를 위해 주민들을 만나며 마을 곳곳을 다니는 동안, 마을신문이 연수동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되고 공동체의식 형성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확신과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인수 연수동장은 “무엇보다도 전문가가 아닌 주민들이 주도해 신문이라는 매체를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몰랐던 연수동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봉사자 등 삶과 일상의 훈훈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많이 취재하고 담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신문‘연원마을’은 이번 창간호를 시작으로 앞으로 격월로 발행될 예정이며, 아울러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 학교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마을기자학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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