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시장은 18일, 2020년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을 논의하는 현안회의 자리에서,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국비투자의 당위성에 대한 논리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외부기관과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각 업무에 따라 도청이나 중앙부처의 담당 부서와 인적 교류를 활발히 해 조언을 받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철도 고속화와 수소차 및 바이오헬스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발전의 열쇠가 될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전문기관 등의 동향에 항상 관심을 찾고 정책흐름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길형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노후택지지구 재정비 사업과 시민 안전보험 제도 등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언급하며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 마련과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청소 골목대장 사업과 용산동 어린이 도서관 개관과 관련해서도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하며 보람을 느끼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을 주문하며, “현안 사업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해 합리적인 표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예산 확보의 방안을 내부에서만 파악하기보다 외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공직자들이 주요 사업들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