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새로운 시작의 설렘과 기대로 가득했던 3월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다. 다가오는 3월의 넷째주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 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범국민 안보의식을 북돋우며,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는 날로 2016년 정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우리 지역에서는 3월 22일 금요일 오후 2시 청주 중앙공원에서 지방기념식이 거행된다. 이 기념식에서는 추모행사와 더불어 서해55용사 추모관이 운영되어 시민 누구나 국토수호를 위해 산화한 55용사를 추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충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SNS를 통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급 기관, 단체, 학교 등에 특별 사진전 개최를 지원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서해수호의 날을 널리 알리고, 많은 국민들이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 55용사들이 목숨을 바쳐 지키고자 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 국민의 안전, 우리 국토의 수호, 그리고 그를 통해 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이루는 것이 바로 그 분들이 지키고자 했던 가치일 것이다. 그러므로 그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은 이념과 계층, 세대를 넘어 온 국민이 함께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이루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오는 서해수호의 날, 우리 국민들이 중앙이나 지방기념식에 참석하거나 여러 계기 행사에 참여하며 우리 국토를 수호하다 산화한 55용사를 추모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며, 그들이 지키려 했던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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