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어린이집, 화재대피 체험훈련 실시
- 실제와 같은 화재상황에서 화재대피 체험 -
한정순 | 기사입력 2019-03-20 16:17:00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충주시는 20일 중앙탑면 서충주어린이집(원장 이미훈) 영유아, 보육교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제410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화재대피 체험훈련을 실시했다.

지난달 5일 개원한 서충주어린이집은 이날 실시한 첫 번째 훈련을 시작으로 매월 화재대피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에서는 어린이집 1층 교재·교구실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비상상황을 가정했으며, 보육교사들의 지도 아래 영유아들이 젖은 수건으로 입을 막고 자세를 낮추어 질서정연하게 대피했다.

이날 훈련에는 중앙탑면 의용소방대원들(대장 안치화)이 참여해 보육교사가 당황하지 않고 어린이들을 대피시키고, 아이들도 교사의 지도하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훈련을 도왔다.

훈련 후에는 의용소방대원 10여명이 직접 소화기와 소방차로 소방시범을 보여 주며 소방안전교육도 실시됐다.

이미훈 서충주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화재대피 체험훈련에 참여해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훈련을 준비하고 도와주신 중앙탑면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치화 소방대장은 아이들에게 "유아 때부터 화재대피 요령을 배우고 대피하는 법에 익숙해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긴급발생상황에 대비해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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