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충북 지역 청소년들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원장 김동환)는 새로운 시작! 힘찬 발걸음을 내딘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감정조절, 자살예방, 성폭력예방, 또래상담 등의 심리·정서적 건강한 성장과 학교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청소년동반자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가족 회복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부모집단상담과 부모자녀 1박2일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부모집단상담은 ‘강점활용을 통한 내 자녀의 진로탐색, 성숙한 부모로 가는 길’을 주제로 운영된다.

올해 부모자녀 1박 2일 캠프는 장애형제를 둔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하여 서로 간 외면 할 수 있었던 마음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 캠프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충북자연학습원에서 오는 7월에 진행된다.

한편 2016년부터 재난 및 개인의 충격적 사건 등의 상황 시 신속히 개입할 수 있는 심리적외상전문단을 구축하여 도내 사안 발생 시 긴급히 대응하고 있으며 올해는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으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에게는 의료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환 원장은 “새로운 시작을 맞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청소년과 가족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힘찬 걸음 걷는 청소년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오는 12월까지 청소년 및 부모 상담 및 교육,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 등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문의는 충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043-258-20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