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1일 시청에서 도전팀장 및 팀원들과 간담회에서 팀장들에게 “시장이 칸막이 높이까지 정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냐"며 “칸막이 높이는 상식적인 수준에서 정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허태정 시장은 “칸막이를 낮추라 또는 없애라는 것은 외연일 뿐 이었다"며 “부서간에 장벽을 허물어서 소통과 협업 또는 융합을 통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유익을 주기 위한 것 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칸막이는 없앤 사무실을 가봤더니 적응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칸막이 높이는 자율성을 갖고 추진하되 사람의 키보다 높은 칸막이는 시민들이 방문했을 때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도전팀장은 지난 해 12월 실·국별로 1~2개의 현안사업을 선정하고 1월 1일자 인사에 맞춰 각 사업에 도전할 팀장을 공모한 결과 18개 사업에 팀장이 임명돼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