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부족한 농촌 일손 돕는다
- 베트남 등 다문화가정, 계절근로자 74명 선정 -
한정순 | 기사입력 2019-03-27 09:58:57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보은군이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74명을 투입한다.

이들은 90일 단기취업(C-4) 비자를 받아 입국한 후 다문화가정 농가, 시설재배․과수․대추․오이 농가 등 농번기 일손이 많이 필요한 농가의 일손을 돕게 된다.

외국인 근로자는 내국인과 동일한 조건인 1일 8시간 근무와 휴게 시간을 보장 받으며, 기타 근로조건과 관련된 내용과 임금은 최저임금 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와의 근로계약 체결을 통해 보호받는다.

군 관계자는 “2015년도부터 시작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관내 농가와 근로자 모두 상생 할 수 있는 제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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