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억 추경예산 편성 청년 일자리 창출 초석을 다져
단기적 사업이 아닌 장기적 사업에 예산편성 대폭 상승
이창희 | 기사입력 2019-03-27 18:51:31

[고양타임뉴스=이창희기자]고양시는 2019년 첫 번째 추경 예산안으로 총 2천816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의 방향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적지 않은 예산 규모인 만큼 민선 7기 첫 본예산에서 미처 해결하지 못한 중·장기사업 예산 편성과 시민 불편 해소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1순위로 일자리 창출이다. 단기 일자리 사업보다는 일산 테크노밸리, 청년창업공간과 같은 장기적인 기업생태계 조성에 추경예산의 20% 가까이 투입한다.

생활밀착형 예산에도 예산을 대폭 편성했다. 이는 국도비 확보를 통한 적극적인 재원 마련이 뒷받침된 결과다. 시는 이번 추경에 앞서 1천800억 원 규모의 지방교부세와 140억 원의 교부금, 그리고 209억 원 규모의 생활 SOC 국도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추경에 총 9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재생에도 박차를 가한다. 재작년 원당·화전에 이어 작년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일산·삼송에 사업비를 투입하는 한편, 토당지역의 도시재생 방안을 새로 수립해 ‘5번째 뉴딜 사업지’ 도전에 나선다.

이재준 시장은 “당장 시민이 마주한 불편 해소뿐 아니라 후대에 물려줄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사업에도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투자해야 한다.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를 통해 시민이 요구하는 가치를 예산서에 고루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은 시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4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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