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경기도 용인시의 성복역 인근에 있는 한 대형쇼핑몰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13명이 부상당하고 수십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해마다 반복되는 공사장 화재는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사 규모에 맞는 임시소방시설을 철저히 완비하고 소화기 및 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에 관한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자.
또한, 위험작업(화기, 용접, 고소, 고압전기, 유독물취급 등)은 사전허가와 정밀안전진단을 받고 작업을 개시하며 화재발생우려가 높은 장소에는‘화기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방화에 대한 철저한 확인 감독을 실시하도록 하자.
인화성·폭발성 등의 물질은 별도 장소에 보관하며, 용접불꽃이 주위의 폭발성·인화성 물질에 비산·접촉됨으로써 화재나 폭발이 발생되지 않도록 용접작업 주변에 폭발성·인화성 물질을 두지 않거나 안전거리가 확보되는 위치에 두어야 한다.
아울러, 용접작업시에는 인근에 소화기 등을 근접 배치하고 불티가 인근 가연물이나 위험물 등에 튀지 않도록 주의하며 담배불로 인한 화재의 예방을 위해서 종업원들의 흡연 장소를 안전한 곳에 설치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하자.
특히, 작업장 관리자 및 공사현장 직원들이 나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안전을 실천하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화재는 타인의 건물에서만 발생되는 것은 아니라,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자신에게도 닥칠 수 있는 재난이다. 평소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귀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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