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완주군, 수소산업 '청사진' 그려
오는 12월부터 9개월간 용역 착수
이연희 | 기사입력 2019-03-29 01:01:44

[전주타임뉴스=이연희 기자] 전주시는 28일 미래경제 핵심이자 에너지 원천의 주역인 ‘전주-완주 수소산업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주 부시장실에서 김양원 전주부시장과 문원영 완주부군수, 수소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해 수소산업의 비전과 목표, 단계별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이번 용역은 동일생활권인 전주시와 완주군이 함께 힘을 모아 수소경제시대를 선도할 친환경 수소산업 거점도시가 되기 위해 지역 여건과 역량에 맞춘 수소산업의 비전과 목표, 단계별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기간은 오는 12월까지 9개월 동안으로, 전주시와 완주군은 수소산업에 대한 국내·외 정책 및 사례 분석과 지리적·산업적 여건과 실태를 면밀히 조사한 뒤 수소산업 국가 정책방향을 반영한 전주-완주 수소산업의 비전과 목표, 추진방향 및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또,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양 시·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올해 선정 예정인 ‘수소기반 시범도시’ 지정을 위한 전주-완주 지역적 특성에 맞는 사업과제를 발굴하고 수소에너지에 대한 주민 이해도 향상 및 주민수용성 방안, 대중화 계획 등을 수립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 시·군은 용역 착수와 발맞춰 전주·완주의 지역적 특성을 잘 살린 사업과제 발굴을 통해 ‘수소기반 시범도시’ 선정을 위해 함께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수소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수용성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에 집중하고 수소충전소와 수소 상용차 등 초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단일기관이 아닌 (사)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와 (재)에너지경제연구원, (사)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등 수소관련 전문가그룹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시는 국내 수소관련 유일의 권위 있는 수소학회를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민관협의 기관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국무조정실산하 출연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이 공동 연구용역을 수행해 정부정책 방향을 세밀히 파악하고 전주·완주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종합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 및 정책발표 이후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3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실시하는 등 수소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준비해 왔다.

김양원 전주 부시장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전주·완주는 공동협력을 통해 친환경 수소산업 거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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