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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씨로부터 부탁을 받고 마치 자신들이 수면제가 필요한 것처럼 처방 받은 졸피뎀 4,111정을 A씨에게 제공한 피의자 8명과, A씨가 불법 처방(798정)을 받을 수 있도록 명의를 제공한 피의자 7명도 같은 혐의로 송치했다.
또한 피의자 A씨는 지난 2016.4월부터 2019.1월까지 동거남 B씨(29세, 남)와 함께 전 남편 및 지인들의 명의를 이용하여 대량의 졸피뎀을 처방받거나, 지인들에게 부탁하여 대리 처방 받은 등 졸피뎀을 제공받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게 대리 처방받은 졸피뎀을 제공하거나, A씨가 불법 처방을 받도록 명의를 제공한 피의자에 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험급여를 부정수급한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
이어 경찰은 이들이 불법 유통한 졸피뎀의 양이 상당한 것으로 보아 A씨의 졸피뎀 유통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할 예정이다,
특히 영주경결서는 최근 졸피뎀 등이 성범죄에 악용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불법유통 사범과 관련, 철저한 수사할 계획이라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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