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가득’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 개막
유채꽃기차·푸드트럭 등 볼거리 먹거리 풍성
강민지 | 기사입력 2019-04-04 11:16:17
[부산타임뉴스=강민지기자]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8회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대저생태공원에 유채꽃이 노란 물결을 이루고있다.

오는 6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행사는 개인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10쌍의 부부를 초대, 유채꽃밭 속 합동결혼식인 ‘유채꽃 신부’로 시작한다.

7일 오전 11시에는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유채꽃밭 걷기대회(유료)’가 열린다.

주말에는 온 가족이 함께 기차를 타고 유채꽃밭을 달리는 ‘유채꽃 기차(유료)’도 운영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부산음악창작소와 부산문화재단이 참여하는 생활문화 동아리 공연과 거리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유채꽃 관람과 더불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푸드코트 3곳과 차 없는 거리의 ‘푸드트럭과 피크닉 존’을 운영,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야간개장 ‘Light Up’은 1시간 연장,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확대‧운영한다.

축제를 위해 구포대교와 가까운 곳에 설치되는 화려한 조명은 축제음악과 어우러져 대저생태공원의 밤을 한층 더 낭만적인 분위기로 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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