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김금희 기자] 홍콩이 가진 세련과 엔틱의 분위기와 감성을 살린 갤러리펍 ‘심(心) 신대륙’ 전시회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시 동구 동명동 카페보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에 열린 ‘카타르시스 전2’에 이은 세 번째 체험형 아트행사로 청년 아트 페스티벌 기획 단체인 CLIP(대표 강귀문)과 광주 청년 아티스트연합회가 함께 주관했다.

‘홍콩 보내줄까?’ 홍콩의 밤을 그대로 담은 갤러리펍 전시회는 지하 1층에 마련됐다. 동양의 특징을 더한 홍콩 타로점, 관상, 부적캘리 등 다양한 부스체험과 중국의 차, 보드게임 등이 준비된 케이터링으로 홍콩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엽서, 스티커, 책갈피 등 굿즈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지상 2층에서는 ‘내 마음의 신대륙을 찾아볼까?’라는 주제로 고대 중국철학가의 지혜를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마음속 신대륙의 지점을 찾아보도록 기획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광주지역 청년들에게 철학가의 지혜를 통해 삶의 길라잡이가 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행사장에 대학생 3명 동행 입장시(학생증 제시) 케이터링 무제한과 굿즈 상품 1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CLIP의 강귀문 대표는 “2019년 트렌드를 이끄는 홍콩 분위기의 갤러리 펍을 통해 고대 중국 철학자의 지혜와 교훈을 즐겁게 체험하며 느낄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광주 청년들의 예술문화의 수준을 높이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