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월산동 달뫼마을, 주민들‧자원봉사팀 벽화 그리기
곳곳에 동화속 캐릭터 등 작품 가득…
김명숙 | 기사입력 2019-04-11 16:19:38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광주 남구 월산동 달뫼마을 일대 골목길이 회색 옷을 벗고 화사한 색채의 옷으로 갈아입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도시기반 시설사업 일환으로 지난 2~3월 광주지역 작가들이 참여한 새뜰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이 진행된데 이어 지난 6일부터 달뫼마을 일원에서는 주민들과 학생이 함께하는 골목길 벽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동네 주민 50명을 비롯해 도시재생사업 협력기관인 KT&G의 자원봉사팀 상상univ 소속 대학생 150여명이 함께하고 있다.

‘갤러리에 왔나?’ 달뫼마을 골목길 색채옷 입었다(광주 남구 제공)
남구는 올해 초 달뫼마을 골목길 곳곳에 마을 상징인 달팽이 콘셉트에 맞춰 지역 작가들과 함께 매화나무 밑에서 달팽이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소녀 작품을 비롯해 달뫼마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가로 60m 크기의 벽화 작품 등을 완성했다.

또 지난 4월 6일부터 시작한 골목길 벽화 프로젝트를 통해 월산커뮤니티센터 주변 골목길 500m 구간에 달뫼마을의 희망을 상징하는 ‘숲’과 ‘시장길’ 콘셉트로 또 다른 작품을 새겨 넣고 있다.

프로젝트가는 과거 골목길마다 왁자지껄하게 뛰놀던 아이들의 모습이 일상이었던 옛 달뫼마을의 풍경을 투영, 마을을 떠났던 아이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은 작품들로 채워지고 있다.

아이들 시선에 맞춰 동화책 속에 등장하는 물기둥을 뿜어내는 고래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책을 읽는 여우, 꼬마 아이와 손을 잡고 거닐고 있는 곰 등 캐릭터 성향의 아기자기한 작품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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