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봄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손종선 | 기사입력 2019-04-12 09:38:19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나고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경칩마저 지나 한 낮이면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나태해져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가장 높아 안전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바로 해빙기 안전사고와 산불화재 때문이다. 해빙기는 일반적으로 2월부터 4월까지 겨울과 봄의 사이 얼음이 녹는 시기를 말한다. 겨우내 내린 눈과 비 등은 지면으로 스며들어 얼면서 팽창하였다가 다시 녹아 지면에 흡수된다. 이러한 현상의 반복으로 지면은 갈라지고 물러지게 되어 매우 약한 상태가 된다.

이때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데, 그 예방법으로는

첫째, 집이나 주변의 노후 건축물 등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둘째, 집주위의 배수로가 막힌 곳은 없는지 또한 절개 지나 언덕위에서 바위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살펴야 한다.

또 봄철 등산객의 증가 및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건조한 날씨의 지속으로 조그만 불씨에 의해서도 대형 산불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 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발생 빈도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은 입산자의 부주의와 산림인접지역의 소각행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등산로에서 산을 찾는 등산객과 시민은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 휴대금지, 산림인접지역에서 농산물 관련 소각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작은 관심이 대형안전사고를 예방해 내 가족과 내 이웃의 행복을 지킬 수 있는 안전지름길임을 명심하고, 봄을 맞아 강추위에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내듯이 우리의 안전의식도 널리 확산되는 봄을 맞이하자.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김 동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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