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2019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방분권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되기를!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9-04-12 16:48:35
장종태 서구청장이 12일 대전에서 열린 ‘2019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종태 서구청장은 12일 대전에서 열린 ‘2019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주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지방분권을 완성하는 것은 시대의 요청이자 우리 모두의 염원"이라며 “각 자치단체에서 확고한 의지를 갖고 노력해 오고,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차원에서도 다각적인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덕분에 지방분권 실현의 여건과 분위기가 한층 성숙됐으며, 정부도 나름대로 지방분권을 향해 한 단계 진일보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논의가 대부분 중앙정부 혹은 광역수준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생활행정·현장행정의 중심인 기초 지방정부의 의견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충성의 원리에 입각한 사무이양과 지방정부 기능 수행의 물적 토대인 재정 분권에 관해서는 아직 갈 길이 먼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종태 구청장은 “이제는 더 큰 걸음으로 결실을 맺어야 할 때로 시장·군수·구청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민선7기 첫 총회가 다가올 지방분권 시대의 주인공인 기초지방정부의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고,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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