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종문화제 왕의 음식 만들고 시식하는 기회 제공
최동순 | 기사입력 2019-04-15 20:45:50

[영월타임뉴스 = 최동순 기자] 영월군은 제53회 단종문화제를 맞아 왕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할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 중 음식문화는 조선왕조에 이르러 화려한 꽃을 피웠다.

궁중에서의 평상시 일상식은 이른 아침의 초조반(初朝飯), 조반(朝飯)· 석반(夕飯)의 두 번의 수라상(水刺床) 그리고 점심 때 차리는 낮것상과 밤중에 내는 야참(野食)까지 다섯 번의 식사를 올린다.

이번 단종문화제를 통해 재현되는 궁중음식 특별전은 4가지 주제로 선보인다.

먼저 첫 번째는 궁중의 상차림 전시다. 아침과 저녁에 차렸던 12첩 반상 수라상은 왕과 상궁으로 분장하여 행사 일에 매일 2회씩 직접 드시는 모습을 시연하고, 초조반상과 낮것상(면상, 다과상)은 실물음식으로 제작, 고임상인 조다소반과 야다소반은 모형으로 제작하여 전시하며 관람객들을 위한 포토존도 운영한다.

두 번째 주제로 궁중음식 시식 및 체험이다. 궁중음식을 전시에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맛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의 경험까지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세 번째 주제로 궁중음식 강연이다. 멀게만 느껴지는 궁중음식이 현대의 음식과 다르지 않음을 알리고 참여하는 관람객들이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레시피 엽서와 시식의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기간 매일 오후 2시 월과채(4.26), 과편(4.27), 쌀엿강정(4.28)을 주제로 강연을 선보인다.마지막 주제로 궁중음식 전시 경연대회이다. 4.27.(토)~4.28.(일) 10:00부터 17:00까지 진행하며 경연대회 음식은 전시도 병행한다.

영월군은 제53회 단종문화제를 통해 궁중음식특별전으로 왕의 음식을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과 시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음식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단종문화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