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지역사회, 강원도 산불피해 성금전달 '신속한 복구 기대'
김명숙 | 기사입력 2019-04-16 13:17:38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광주 남구 공직사회와 주민들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이재민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남구 지역사회, 강원도 산불피해 성금 670만원 전달(광주 남구 제공)
16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청장실에서 남구 공직자들과 마을별 자생단체 관계자들이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670여만원 전달했다.

남구청 공직자들은 강원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전직원이 570만원 가량을 모았다.

관내 마을별 자생단체 및 주민들도 모금 활동에 동참하고, 월산5동 김경묵 주민자치위원장이 50만원을 쾌척했으며, 김태호 동복지호민관협의체 위원장도 50만원의 성금을 내놨다.

남구는 지금까지 모아진 670여만원 상당의 성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했으며, 해당 성금은 재해구호협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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