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야간반 창설 야간 문해교육 개최
이창희 | 기사입력 2019-04-17 18:13:36

[고양타임뉴스=이창희기자]이번 야간강좌는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원당마을 경기 행복학습관, 덕양 행신 종합사회 복지관 등 덕양구 3개 기관에서 고양시 평생교육과와 추진되고, 일산지역 문해 교육은 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방보조금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기존 문해 교육이 오전 시간대로 편중돼 있어 경제활동 등의 다양한 사유로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의 요구가 반영되어 늦은 오후 시간대 강좌를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읽기·쓰기·셈하기 능력은 물론, 금융·교통·건강 등 일상생활 전반에 도움되는 생활 문해 능력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추진하여 자신감을 느끼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 기간은 12월까지며, 연말에는 시화전, 시 낭송의 밤, 시화집 발간 등을 통한 학습 성과 공유로 공감대를 형성해 더 많은 문해 교육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부터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문해 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교육부 주관 ‘2019년 성인 문해 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4천2백만 원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시비 8천5백만 원을 포함해 총 1억2천7백만 원의 사업비로 12곳에 33개 반 7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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