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 = 이언호 기자] 안동강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4월 16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인식을 바로잡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지는 기초를 다지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교육은 시청각 교육과 체험 교육으로 나뉘어 실시되었으며 시청각 교육 시간에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목 짧은 기린 지피’ 동화를 통해 장애의 의미와 장애의 종류,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 이해하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체험 교육 시간에는 점자책을 관찰하고 만져보았으며 장애인이 사용하는 여러 보조 도구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휠체어 조작 방법을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역할을 나누어 서로 협력하는 경험을 해보았다. 또한,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쉽게 승ㆍ하차 할 수 있도록 리프트가 설치된 버스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식 개선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고 모두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구성원으로 자라나면 좋겠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었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통합교육의 효과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