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4·19혁명 기념 지영헌 열사 넋 기려
김정욱 | 기사입력 2019-04-29 17:00:09
[단양타임뉴스=김정욱] “‘의에 죽고 참에 살자’를 온 몸으로 실천한 의혈인 3000명의 학생을 이끌고 총탄이 난무하는 독재의 무자비한 화염속에서 겨례의 내일을 위해 맨 몸으로 저항한 민주주의 혼 지영헌 열사"

1960년 4월 19일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대항해 분연히 일어섰던 4·19 혁명이 지난 19일로 59주년을 맞았다.

단양군 4·19 추모행사 기념사업회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 단양읍 대성산 추모공원에서 지영헌 열사의 넋을 기리는 4·19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추모행사는 유족을 비롯해 류한우 단양군수, 김영주 단양군의회 의장, 김성준 경찰서장, 장연옥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군의원인 강미숙·조성룡·장영갑·오시백·김광표·이상훈 지도위원, 김대열 문화원장, 이상우 기업인협의회장(기념 사업회 부회장), 문성호 농협단양군지부장, 최형규 단양국유림관리소장, 이종배 우체국장, 심옥화 단양군자원봉사센터장, 신동운 재향군인회장, 허규 6·25 참전유공자회 지회장, 이재길 한국국토정보공사 단양지사장, 정장훈 전 울산광역시 의장, 조남성·김기일·한경숙 고문, 정기홍 단양초 교장, 김진수 단성중 교장, 학생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손명성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 류한우 단양군수의 헌화와 분양에 이어 기관단체장의 헌화가 뛰따랐고, 류한우 단양군수의 기념사와 김영주 군의장과 장연옥 단양교육장의 추모사, 정장훈 고문의 회고의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성룡 부회장의 경과 보고와 지 열사의 후배인 유정희(단성중·3학년) 학생대표가 박병희 중앙대 총장의 '의에 죽고 참에 산 이여'라는 추모시를 대독해 그의 넋을 기렸다.

지영헌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현 한국호텔관광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법정대학 재학 중 20살의 꽃다운 나이에 4월 19일 내무부 앞 시위에 참여했다 총상을 입고 유명을 달리했다.

단양군은 2006년 4월 대성산 기슭에 추모공원과 추모비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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