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여행이 새로운 축제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송용만 | 기사입력 2019-05-01 06:24:56

[영주타임뉴스 = 송용만 기자] ‘2019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5.3~5.6)’에서 기존의 딱딱하고 불편한 한복이 아닌 다양하고 화려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한복을 만날 수 있다.

지난 30일 영주시에 따르면 전통한복체험은 축제기간 영주 소수서원·선비촌에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인기가 높다. 

곧바로 벗는 한복 체험이 아닌, 실제 한복을 입고 축제장 곳곳을 여행하는 '한복 여행'이 새로운 축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선비촌 입구 선비상 옆에 위치한 영주소백예술촌(촌장 조재현) 한복체험장은 왕족과 양반, 평민 등이 입었던 전통한복 300여벌 대여와 다양한 소품을 제공한다. 

머리장식까지 제대로 갖춘 전통 한복부터 다니기 편하도록 개량한 한복, 화려한 어우동 옷까지 4일간 하루 500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비촌과 소수서원, 축제장 내에서 2시간 사용할 수 있다. 

임금 복장에서부터 일반 백성 복장까지 다양한 옷들이 비치되어 체험참가비는 1벌 당 2천원이다. 

다만 왕 옷 등 특수복장은 3천원에 대여한다. 일반적인 소품은 무료로 제공되나 관모 등 특품은 건당 1천원의 추가 대여료를 받는다.

올해는 특히 역할에 맞춰 수염이나 재미난 캐릭터 등을 꾸밀 수 있는 분장 이벤트(2천원)가 추가돼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장순희 문화복지국장은 “전통한복체험은 관람객들에게 우리전통 고유의 한복을 제공하고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선비축제 품격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한복을 입고 선비촌과 소수서원을 거닐며 전통의 멋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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