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타임칼럼=서승만 편집국장] 황교안 대표가 말하는 문정권의 폭정은 무엇을 말하는가? 
서승만 기자 smseo67@naver.com
기사입력 : 2019-05-04 05:49:40
사회적 가치관의 혼란과 부재...국민들은 불안할 뿐이다

자신들 정권의 입맛에 맞지않는다고 해서 또한 자신들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국민들은 더욱 소외돼 가고 있다. 정의롭지 못하다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가 치민다.

오죽하면 한 유투버가 폭정에 누군가를 죽이고 싶을정도로 협박성 방송을 다하겠는가? 이런 현실속에서는 대한민국의 분열은 지속되고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 불안은 가중되고 사회는 가치관의 혼란과 부재속에 비상식적인 범죄현상도 증가하게된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 증오감이 넘쳐나고 급기야 사회는 불신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는 진퇴양난의 상황을 초래하고 말것이다. 리더가 제자리에서 제역할을 하지 못했을때의 파장이 그리 간단치 만은 않다는 것이 현실화 된 것이다.

더군다나 원칙을 무시하는 여론조사와 한쪽 말만 듣겠다는 권력이 우리 사회를 더욱 갈라놓고 있고 반쪽자리 대통령이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이 여론조사는 하루아침에 찬성 43 반대 44 로 바뀌었다. 여론이 바뀐것은 아닌데도 말이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리얼미터는 '부적격'(55%) 여론이 '적격'(29%)보다 훨씬 높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을때 다음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중대한 흠결이 없다"며 "(여론조사를 다시 하면) 더 좋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했다.

이해찬의 주장에 화답하듯 리얼미터는 이틀 뒤 이 후보자 임명 '찬성'(43%)과 '반대'(44%)가 비슷하다며 확 바뀐 여론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그 직후 해외 순방 중인 문대통령은 전자 결재로 이 후보자 임명을 강행했다.

여권 입맛에 맞는 여론조사가 임명의 정당성을 뒷받침해준 셈이다. 하지만 질문 내용이 달라져서 응답 수치가 달라진 것이지 여론이 바뀐 게 아니었다. 리

얼미터 첫 조사 질문은 '이 후보자의 헙법재판관 자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였다. 두 번째 조사는 '문 대통령이 청문 보고서를 국회에 다시 요청했다. 문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였다.

여론 변화를 보기 위해선 똑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게 기본 상식이지만 굳이 상식을 깨면서 질문을 바꿨다. 이 후보자를 '부적격'이라고 한 사람도 대통령이 임명하겠다고 마음을 굳히면 현실을 감안해 '찬성'이라고 답할 수 있다. 특히, 바뀐 질문에선 '문재인'이 두 차례나 등장했다.

마치 문 재인 지지층에게 이 후보자 임명 찬성을 유도하는 총동원령을 내리는 듯했다. 실제로 이 후보자에 대한 문 대통령 지지층의 긍정 여론은 54%에서 77%로 치솟았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런 '입맛대로 여론 호도'를 바탕으로, 자신의 뜻에 맞는 여론만 따르겠다는 '독불장군'식 국정 운영이다.

이 후보자 임명에 대해 문재인 반대층은 끝까지 대다수(83%)가 부정적이었지만 이들을 설득하려는 노력은 전혀 없었다. 물론 애당초 지지층과 반대층 모두 수긍할 만한 후보자를 내세운 것도 아니었다.

다른 현안도 비슷했다. 박영선·김연철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해서도 지지층은 '긍정'(82%)이 다수였지만 반대층은 '부정'(81%)이 다수였다. 역시 반대층 의견은 철저히 무시됐다.

소득 주도 성장도 지난 2월 엠브레인 조사에서 문 재인 지지층은 '계속 추진'(64%)이 다수인 반면 반대층은 '수정 및 재검토'(85%)가 압도적이었다. 정부는 경제 정책도 지지층 의견만 떠받들고 있다.

여당은 20년, 50년, 100년 집권론을 주장하더니 최근엔 총선에서 300석 중 260석을 '싹쓸이'하겠다고 했다. 이런 황당한 발언을 되풀이하는 것도 지지층 결속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정부 측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국민들은 더욱 소외돼 가고 있다. 원칙을 무시하는 여론조사와 한쪽 말만 듣겠다는 권력이 우리 사회를 더욱 갈라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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