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 대덕구가 4차산업특별시 첨병돼야!
조직 내 과학 담당 신설 등 역할 수립에 공격적인 대응 강조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9-05-06 12:35:2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은 대전 4차산업특별시 조성에 대비한 조직 내 과학 담당 신설 필요성을 밝히며 4가지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과학 담당 신설은 대전 4차산업특별시 조성에 앞서 대덕구의 명확한 역할과 기능 수립을 위한 박 청장의 공격적인 대응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청장은 지난 3일 있은 구정전략회의에서 “4차산업특별시에 대비해 대전 5개 자치구의 네트워킹과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대덕구가 먼저 그 해답을 찾아나가자"고 담당 신설 취지를 설명했다.
최근 대덕특구 내 ETRI, 기계연구소 등을 방문해 기관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눈 박 청장은 “대덕특구 내 기관들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지만 채널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한다"며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기관과 자치단체 간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모델 도출은 지역균형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청장은 대덕구의 4가지 대응 전략으로 ▲과학 담당 신설을 통한 연계 정책 개발 및 접목 가능한 아이템 발굴 ▲산업단지에 대한 지원 및 기술적 전환과 관련 연구소 가교 역할 ▲청소년과학상점 등 과학 교육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 ▲과학 기술을 이용한 행정혁신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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