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를 향한 지자체간 총성없는 전쟁
- 실패를 넘어 새로운 성공에 도전한다. -
한정순 | 기사입력 2019-05-08 11:53:17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지난 5월 2일 경기도 이천의 현대엘리베이터(주)가 충주로 이전한다는 발표를 했다. 유치에 성공한 충주시는 환호를 올리고, 실패한 이천시와 원주시, 음성군은 안타까움의 한숨을 내 쉬었다.

투자유치는 총성 없는 전쟁이다. 지역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좋은 기업을 우리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벌어지는 전쟁이다. 승리하기 위해 투자유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정보 획득을 위해 다각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다양한 인센티브를 확보한 채 전략·전술을 수립해 치열하게 싸운다.

충북도는 이 전쟁에서 승리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실패한 적도 있다. 분석 결과 대표자 고향, 더 많은 인센티브, 그리고 항만과 인접, 땅 값이 싸서, 인력 확보가 용이해서 등이 주요 이유였다. 실패한 이유는 하나씩 새롭게 추가되고, 분석, 구축돼서 경험으로 쌓여지고 있다.

이번 현대엘리베이터(주) 유치경쟁에서 탈락한 음성군이 아쉽고 안타깝다. 긴 시간,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였지만 마지막에 등장한 폐기물처리장이라는 치명적인 복병을 끝내 넘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열심히 노력한 직원들은 낙심하고 힘이 빠질 것이다. 하지만 이 전쟁이 끝이 아니다. 새로운 기업, 새로운 전쟁터가 또 나타난다. 음성군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큰 규모의 투자가 유치되길 기대하며, 충청북도에서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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