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넘어 일자리로‘희망의 날개’
이승근 | 기사입력 2019-05-08 15:32:26

[달성타임뉴스=이승근] 대구 달성군는 8일, 달성군청 2층에 있는‘플라워카페’가 어버이날을 맞아 김문오 달성군수에게 카네이션 전달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신․지적장애인 보호작업장인 (사)정인사회복지회‘행복울타리’에서 운영하는 군청 내‘플라워카페’가 5년째 카페운영지원을 해준 달성군과 김문오 군수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플라워카페’관계자와 근로장애인들은 지난 5년간의 변화에 대한 솔직한 소감과 감사를 담은 손편지와 함께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근로장애인 A양은 “단골손님들이 많아지고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즐겁다. 매일 군수님이 출근하실 때마다 반갑게 인사해주셔서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근로장애인들이 ‘플라워카페’를 통해 가족은 물론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많아졌다고 들었다. 장애와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군에서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행복한 일자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적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5년부터 군청 로비에서‘플라워카페’를 운영해 왔다. 꾸준한 매출 증대를 통해 2019년 5월 현재 일반인 바리스타 1명 외에 지적 장애인 10명이 근로장애인 및 훈련생으로 하루에 3시간씩 교대로 근무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근로장애인 직원 3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특히 달성군청‘플라워카페’의 경우, 건강상의 이유 외에는 중도포기 사례가 한 건도 없을 만큼 취업만족도가 높고, 일하고 싶어 하는 장애인들이 많아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플라워카페’의 운영주체인 화원읍 소재 (사)정인사회복지회‘행복울타리’는 장애인 개개인의 장점을 살려 자존감과 사회적 기능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려갈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이다. 현재‘플라워카페’외에도 달성군마을기업‘착한 빵 해피베이커리’등을 운영 중이며 30여 명의 장애인들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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