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인문도시연, ‘시민자유대학’ 수강생 모집
8주 동안 동서양 고전, 서양 중세철학, 과학기술, 예술창작 워크숍 등을 주제로
김금희 | 기사입력 2019-05-09 14:22:30

[광주타임뉴스=김금희 기자] 광주시 광산구가 (사)인문도시연구원(학장 조윤호)과 내달 4일 ‘시민자유대학 여름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난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교육 참가 수강생을 모집한다.


광주에서 세계시민의 관점으로 학문과 예술을 연구·교육하는 열린 대학을 표방하는 시민자유대학은, 시민들이 뜻을 모아 설립된 비인가 대안대학이다.

이번 시민자유대학 여름학기는 8주 동안 동서양 고전, 서양 중세철학, 과학기술, 예술창작 워크숍 등을 주제로 주중 3강좌, 주말 2강좌로 개설된다.

6월4일부터 7월 23일 매주 화요일 저녁 7~9시, 장덕동 근대한옥에서는 전남대 박정민 강의교수의 동서양 고전 ‘그리스 비극 : 소포클레스 비극전집’ 과목이 진행된다. 시민자유대학에서 매학기 개설되는 동서양 고전강좌를 잇는 박 교수는 비극을 통해 서양문화 근원인 그리스 정신 이해를 돕는다.

6월15일부터 7월27일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전남대 용지관에서는 엄정애 작가가 시민참여 예술 창작 프로젝트로 ‘큰 인형 만들기 워크숍’을 연다. 이 워크숍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담은 인형을 만들며 상처받은 내면과 자아를 돌아보고 치유하는 경험 강좌다.

이밖에도 6월5일부터 7월24일(매주 수) 오캄연구소 유대칠 소장은 전남대에서 ‘암흑의 시대, 철학의 용기 : 서양중세철학의 스펙트럼’을, 6월13일부터 8월1일(매주 목) 전남대 이향준 강의교수는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우리가 21세기에 만나야 할 유학’을, 6월8일부터 7월27일(매주 토) 과학과 사람들 원종우 대표 등은 같은 연수원에서 ‘미래기술과 시민의 삶’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수강생 모집은 다음달 3일까지고, 세부강좌 내용과 수강신청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시민자유대학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광산구와 인문도시연구원은 ‘인문 자치도시 조성’을 목표로 2016년부터 시민자유대학을 운영해오고 있다. 시민자유대학은 시민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민관협력 인문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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