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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서승만 기자] 올해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의 평균 공시가격이 2억원에 수준으로 올랐다. 서울은 3억8000만원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가 결정·공시한 전국 공동주택 1339만 가구의 평균 공시가격은 1억9764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격은 3월 15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소유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정을 거친 결과로, 작년 공시가 대비 상승률은 이미 알려진 대로 5.2% 수준이다.
앞서 국토부는 올해 전국 공동주택 1339만호(아파트 1073만호, 연립·다세대 266만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지난달 30일 결정·공시했다. 전년 대비 전국 평균은 5.24%, 서울은 14.02% 올랐다. 공시가격 기준으로 9억원이 넘는 공동주택은 전국에 총 21만8163가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93.15%인 20만3213가구가 서울에 집중돼있다.
공시가격은 이달 30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나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을 경우 이 기간 중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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