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동주택 평균 공시가 2억…'9억 초과' 93% 서울 집중
서울아파트,종부세 과세 대상 9억 초과 아파트 51% 급증
김정욱 | 기사입력 2019-05-12 23:49:42

[타임뉴스=서승만 기자] 올해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의 평균 공시가격이 2억원에 수준으로 올랐다. 서울은 3억8000만원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도심 아파트 단지 전경
서울 평균 공시가 3억8000만원…경북 8800만원 전국 '최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가 결정·공시한 전국 공동주택 1339만 가구의 평균 공시가격은 1억9764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격은 3월 15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소유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정을 거친 결과로, 작년 공시가 대비 상승률은 이미 알려진 대로 5.2% 수준이다.

시·도별로는 서울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가 3억8431만6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종(2억2010만원), 경기(2억418만8000원), 대구(1억8636만8000원), 부산(1억6243만4000원), 제주(1억5070만3000원) 순이었다. 반면 전국에서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경북으로, 한 채 평균 8822만9000원으로 평가됐다.


앞서 국토부는 올해 전국 공동주택 1339만호(아파트 1073만호, 연립·다세대 266만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지난달 30일 결정·공시했다. 전년 대비 전국 평균은 5.24%, 서울은 14.02% 올랐다. 공시가격 기준으로 9억원이 넘는 공동주택은 전국에 총 21만8163가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93.15%인 20만3213가구가 서울에 집중돼있다. 

공시가격은 이달 30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나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을 경우 이 기간 중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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