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노사,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서구노인복지관 찾아 점심식사 나눔실천
홍대인 | 기사입력 2019-05-13 17:51:3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 노사는 13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구노인복지관(관장 장곡)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구노인복지관은 1997년 설립한 노인복지공간으로 물리치료실, 취미예능실, 노인자살예방센터 등을 갖추고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와 일요일을 제외한 연중 무료급식(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김창섭)와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는 도시철도 노사간부들과 곰두리자원봉사단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짜장면을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 300여분께 대접했다.

또한 서구노인복지관이 위치한 지역의 지역구를 둔 박범계 국회의원이 봉사활동 장소를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 급식봉사활동을 함께 펼쳐 의미를 더했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 “시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대전도시철도가 지역의 중추 교통수단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무분규 13년을 이어온 노동조합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도시철도 노사는 2013년부터 매년 대전지역의 무료급식소를 찾아 청소, 배식, 설거지 등 급식소 바쁜 일손을 보태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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