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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 태안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2시, 충남 태안군 신진도 공영주차장에서 충청남도 낚시어선 선장 및 관계자 400여명이 모인 자정결의 단합대회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태안군, 홍성군, 보령시, 서천군 등 충청남도 낚시어선 선장 및 사업자 300여명과 태안군, 태안해양경찰서 등 관계자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낚시어선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깨끗한 바다자원 및 환경 보호를 위한 취지의 결의문을 선포하고 함께 항포구 정화활동 등을 진행했다.자리를 함께한 김환경 태안해양경찰서장은 초청 인사말에서 낚시어업인의 번영을 기원하고 바다안전 책임기관장으로서 사회적 기본가치인 바다안전을 피력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특히 관내 낚시어선 사고 대부분이 정비불량이나 단순 운항 부주의 등 인적 과실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구명조끼 착용, 어선위치발신 장치 작동, 승선자 명부 확인 및 과승, 음주운항을 비롯해 원거리 조업구역 위반 금지와 자동소화장치 등 법정 안전설비 준수 등 당부의 말과 함께 대회를 계기로 안전한 낚시어업 질서 확립의 원년이 되길 기원했다. 현장에서 낚시협회 관계자의 야간조업 등 규제 완화에 대한 요구사항을 청취한 김환경 태안해경서장은 "면밀히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잘 협의하여 낚시어업인들의 사업 영위와 국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진파출소 등 일선 해양경찰도 함께 참석해 낚시어업인 대상으로 ‘해양안전수칙’ 홍보 전단지 배부 등 낚싯배 안전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신진항 일원에서 쓰레기를 줍기 등 정화활동에도 함께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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