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 정책마켓, '친구네집' 인기
김명숙 | 기사입력 2019-05-22 18:09:54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월산동마을청소년공간 ‘친구네집’의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21일 시민정책마켓에 참여했다.

제54회 광주시민의날을 기념하여 개최된 본 행사는 시민사회단체의 정책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캠페인으로서, 광주 시민들이 가상화폐를 통해 관심있는 정책을 구매하는 활동으로 전개되었다.

무진중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들은 학교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형 청소년공간 ‘친구네집’을 예로 들며, 아동돌봄기관이나 경로당처럼 청소년을 위한 공간 또한 각 마을마다 있어야 한다며 정책을 제안했다.

현재, 대표적인 청소년 이용시설들은 구 단위별로 존재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생활권 내에서 벗어나 있는 경우가 많다. 학교가 끝난 늦은 오후에 이용하기엔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셈이다. 그러다보니 방과후에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청소년공간은 실질적으로 매우 부족하다는 것이 청소년들의 목소리였다.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들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 학교중심의 청소년생활권 안에 편의점이나 PC방 같은 소비공간이 아닌, 자유로운 청소년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기회를 통해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산동마을청소년공간 친구네집은 금호평생교육관의 지원과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지역교육네트워크 화월주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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