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유방암·위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9-05-23 18:14:5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유방암 6차, 위암 4차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실시한 적정성 평가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유방암과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암 평가는 ▲암 치료 전문 의사 구성 여부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 치료 적정 시행 여부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진료비 등 유방암 11개, 위암 13개 평가지표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유방암 평가 전 부문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위암 평가도 99.62점으로 암수술 잘하는 병원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히 결과지표를 평가하는 유방암 수술환자의 평균 입원일수와 입원진료비는 5.8일과 269만원으로 종별평균 8.8일과 426만원보다 적어 유방암 수술 분야에서 실력과 비용 모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위암의 경우 수술 후 입원 기간 내 또는 30일 내 사망률 0%를 달성했다.
이동수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의무원장은 “유방암, 위암 적정성 평가는 평가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매년 모두 1등급을 받으면서 암 진료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개인에 맞는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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