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가상대결 조사결과 양혜령36.6%, 노희용30.3%
김명숙 | 기사입력 2013-12-11 15:27:07
[광주타임뉴스=김명숙기자] 내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 동구청장 가상 대결에서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이 노희용 현 동구청장에 앞선 조사결과가 나왔다.

<호남일보>와 인터넷신문 <에버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광주 동구 유권자 5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 동구청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양혜령 전 시의원은 36.6%의 지지를 얻어 30.3%를 얻은 노 청장을 6.03%포인트 앞섰다.

‘광주 동구청장 후보 지지도’ 조사결과


양 전 시원은 지난해 동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 노 후보와 본선에서 한차례 맞붙은 적이 있어 또 한 차례의 ‘리턴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득표율은 노희용 민주당 후보 61.61%, 양혜령 무소속 후보 33.29%였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알 권리와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출마가 예상되는 광주 동구청장 여론조사에서 6명 예상 후보 중 양혜령 전 시의원과 노희용 구청장이 양강구도를 보였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광주 동구 지역 19세 이상 유권자 5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후보 지지도 및 지역발전 기여 예상도’ 여론조사에서 노희용 청장 30.3%, 양혜령 전 시의원 36.6%, 손재홍 시의원 4.6%, 안병강 동구의원 3.2%, 오형근 원장 14.0%, 임택 전 구의원 1.6%, 기타 잘 모름 9.07%로 나타났다.

정당별 지지도는 민주당 28.6%, 새누리당 12.7%, 가칭 안철수 신당 33.3%, 정의당 0.6%, 통합진보당 0.4%, 기타 정당 8.9%, 무당 층 15.5%의 분포를 보였다.

노 청장과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이들 예상 후보 5명 간 경쟁력은 양혜령 33.3%, 손재홍 13.4%, 안병강 7.6%, 오형근 20.6%, 임택 7.7%였다.

특히 조사대상 후보 중 안철수 신당행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진 양혜령, 오형근, 임택 3명을 합친 지지율이 50%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안철수 신당이 창당되고 후보가 결정되면 동구청장 선거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노 청장의 재선 도전을 위협하는 후보군으로는 양혜령 전 시의원을 비롯해 손재홍 광주시의원과 오형근 성형외과 원장, 임택 전 동구의원, 안병강 동구의원(통합진보당)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노희용 현 구청장은 30~40대에서,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이 20대와 50~60대에서, 오형근 안철수 정책네트워크 실행위원이 20∼50대에서 고른 지지층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 동구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54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임의 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5.04% 표본오차 측정에서 신뢰수준은 95% 오차 허용범위 ± 4.2%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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