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모래가 하나로’ 제 15회 해운대 모래축제
8개국 14명 세계적인 모래작가 참여
강민지 minji6929@naver.com | 기사입력 2019-05-25 17:52:27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5회 해운대 모래축제’가 지난 24일 개막했다.
제15회 해운대 모래축제에서 관광객들이 모래조각만들기 체험을 하고있다.
'뮤직, 모래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이탈리아 등 8개국 14명의 세계적인 모래작가들이 20개의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수 김광석과 조용필, 싸이 등 우리나라 가수와 마이클 잭슨과 퀸 등 전설적인 팝 가수, 베토벤 등 클래식의 거장들을 모래작품과 그들의 음악과 함께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샌드보드, 모래 놀이터, 슈퍼 아마추어 모래조각 대회 등 모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김지민(31·여) 씨는 "이렇게 큰 모래작품은 처음 봤다. 모래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게 너무 신기하다"라며 감탄했다.
‘제15회 해운대 모래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진행하며 축제가 끝난 뒤에도 모래작품들은 다음 달 9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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