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시청 앞에서 열린 ‘세계평화선언 6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 종식 평화 걷기대회’에서 HWPL 대전충청지부의 회원과 시민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최선아 기자]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 이하 HWPL) 대전충청지부가 25일 대전시청 남문광장 일원에서 2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평화선언 6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 종식 평화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기념사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 분단국가로서 세상 어느 나라보다 평화가 필요하다"며 “후대에 전쟁 없는 평화세계를 물려준다면 그보다 더 값진 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서로 겨누고 있는 총부리를 돌려야 한다"며 “전쟁 종식의 답을 담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38항’을 지지해 달라"고 촉구했다.
25일 대전시청 앞에서 열린 ‘세계평화선언 6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 종식 평화 걷기대회’에서 이만희 HWPL 대표의 기념사를 영상으로 보고 있다

HWPL 대전충청지부 장방식 이사는 “세계 어디를 가도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지금도 전쟁이 일어나고 있고 이는 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획기적인 새로운 법이 필요하다"며 “세계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실질적인 ‘DPCW 10조 38항’을 지지해 달라"고 촉구했다.

불교여래종 총본산 총무원장 명안스님은 “전쟁은 지구촌의 재앙이며 멸망을 초래한다"며 “평화운동은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마음모아 동참하고 실천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HWPL은 모든 사람이 각자 위치에서 실질적인 평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며 “지구촌 평화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HWPL 대전충청지부 장방식 이사가 25일 대전시청 앞에서 열린 ‘세계평화선언 6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 종식 평화 걷기대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세계평화선언문을 기반으로 해외 국제법 전문가들과 함께 2016년 발표한 ‘지구촌전쟁종식평화선언문(DPCW)’에 대한 지지 호소에 각 국가 원수들이 응답해줄 것을 요청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HWPL은 DPCW가 UN 결의안으로 상정돼 구속력 있는 문서로서 세계평화를 실효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전 세계 130만 명 시민들이 작성한 ‘평화의 손편지’(피스 레터)를 192개 유엔회원국 국가원수에게 올 3월 전달했다.

한편 이날 열린 ‘세계평화선언문 제6주년 기념식 및 평화 걷기’ 행사는 UN 경제사회이사회와 글로벌소통국에 등록된 평화 NGO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이 주최하고 ㈔세계여성평화그룹(IWPG)·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주관한 행사로 서울을 비롯해 대전·부산·광주 등의 주요도시에서 15만 여명이 참여했으며 해외에서는 호주·중국·독일·인도·필리핀·러시아·남아공·미국 등 전 세계 77개국 126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25일 대전시청 앞에서 열린 ‘세계평화선언 6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 종식 평화 걷기대회’에서 HWPL 대전충청지부의 회원과 시민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5일 대전시청 앞에서 열린 ‘세계평화선언 6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 종식 평화 걷기대회’에서 HWPL 대전충청지부의 회원과 시민들이 걷기대회를 하고 있다
25일 대전시청 앞에서 열린 ‘세계평화선언 6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 종식 평화 걷기대회’에서 HWPL 대전충청지부의 회원과 시민들이 걷기대회를 하고 있다

2019-05-26 20:05:19
HWPL 대전충청지부, 평화의 답을 바라며 걷기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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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뉴스   news@timenews.co.kr ] 2019-05-26 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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