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간공예 수석 전수자 우윤숙 작가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요"
최영진 | 기사입력 2019-05-27 20:44:52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지금까지 급하게 살아 왔다면 전시회를 통해 그간의 삶을 돌아보고 행복한 마음을 담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연 속 융화된 현대인들의 삶이 떠오르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개인전’이 천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천안지역 맥간공예 수석 전수자인 우윤숙 작가 개인전이 오는 6월 3일부터 27일까지 ‘보리, 전통과 현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갤러리 '공감'에서 열린다.

약 30점의 작품이 선보이게 될 이번 전시 주제는 '보릿대'이다. 전시회를 통해 우윤숙 작가는 단순한 보릿대를 예술로 승화시킨 맥간공예 작품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앞서 우윤숙 작가는 “삶의 진정성에 대한 고민에 빠져 있을 때 우연히 맥간공예를 접했고 2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번 전시는 벽사의 문양 등을 도안에 따라 보릿대와 조화 이루고 장식성이 뛰어난 공예 작품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소통하고 싶어 열게 됐다"라며 "4년 간 노력과 고심 끝에 천안시민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화적인 수준을 높여가는 것이 천안시가 구상하고 있는 빅 피쳐라고 알고 있다. 그 간의 전시회는 맥간의 특징을 살려 민화적인 요소가 강한 면이 있었는데 이번 전시는 시대적 흐름에 맞게 전통과 현대를 연결할 수 있는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로서 한발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천안시민들은 작품을 통해 그간의 삶을 돌아보고 행복한 마음을 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 작가의 작품은 깊이 있고 안정감을 주는 것으로 인간다움에 대한 고찰과 인간의 근본에 대한 접근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각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져 있어 호평을 받는다.

근번 전시회는 세 번째 유은숙 작가의 개인전으로 대표작 봉황(600*600)을 시작으로 15~30여점의 작품이 시민들의 눈길과 발길을 머물게 할 예정이다.

우윤숙 작가는 천안 박물관 및 지역내 기업 통한 후학 양성에 열정을 쏟으며 현재 천안맥간아트 및 예맥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많은 시민들이 접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동남구 청수14로에 위치한 갤러리 공감에서 진행되며, 전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지방법원과 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갤러리 공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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