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타임뉴스=김이환 기자] 시골 마을의 복지회관이 멋진 영화관으로 변신했다. 군위군 산성면은 지난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산성면 복지회관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했다.

이 날 복지회관에 모인 주민들은 지난해 여름에 개봉하여 큰 인기를 모았던 신과함께2(인과 연)을 관람했다. 영화 ‘신과함께’는 원작 웹툰을 영화화하여 죄와 별, 인과 연 시리즈로 제작되었으며 저승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산성면은 이미 지난 4월 부터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농촌지역의 문화소외 현상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인기영화를 무료로 상영하여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평소 영화 관람이 어려운 주민들은 인기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으며, 앞으로도 꾸준이 이러한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함께 전했다.

이에 박태섭 산성면장은 “부족하지만 영화상영이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9 16:39:38
군위군, 5월 문화가 있는 날 ‘산성면 무료영화 상영’
타임뉴스 (https://www.timenews.co.kr)
[ 타임뉴스   news@timenews.co.kr ] 2019-05-29 16:39:38
Copyright (c)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