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여름철(6~8월)에 주의해야 할 안전사고
한선근 | 기사입력 2019-06-03 09:54:15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도 이른 무더위가 만만치 않을 거라는 전망이며 6월말부터 7월초에 장마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기적, 계절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재난안전사고를 과거 통계를 통해 알고 여름철(6~8월)에 자주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할 때이다.

[타임뉴스 독자기고]첫째, 폭염과 식중독 안전사고이다. 폭염은 각종 온열환자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무더위로 인한 식중독 발생 빈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폭염특보가 내려지거나 온도가 높은 날은 가급적 한낮의 뜨거운 햇볕을 피하는 좋고 특히, 노약자와 영유아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 폭염 속 내 건강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은 익혀서 먹고 식기류 소독과 손은 자주 잘 씻어야 한다.

둘째, 물놀이 안전사고이다. 물놀이를 하기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자신의 수영 능력을 과신해서 무리한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놀이 위험 및 금지구역에서는 아무리 깊이가 낮더라도 물놀이를 금해야 한다.

셋째, 감전사고이다. 6월에는 장마 전의 고온 다습한 날씨 등의 영향으로 감전사고의 위험이 높다. 최근 5년간 전기 감전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 충전부의 직접적인 접촉이 6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아크, 누전 등이었다. 특히, 비가 오거나 습한 날씨에는 신호등, 가로등, 에어컨 실외기, 입간판 등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넷째, 자전거 안전사고이다. 6월은 연중 자전거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라이딩을 한다는 건 생각만 해도 신나지만 속도에 비해 안전을 지켜줄 기본적인 장치가 없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전장비를 꼭 챙기고 다른 친구들과의 속도 경쟁은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도로를 건널 때에는 자전거 횡단보도가 없는 경우,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내려서 천천히 끌고 가고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밖에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는 우리 생활주변에 많으므로 생각하고 살피며 주의하여 대비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혹여 높은 습도와 더위로 인해 짜증나는 일이 있어도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잃지 않는다면 방화, 묻지마 폭행 등을 막을 수 있는 서로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구현의 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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