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손인수 의원, 버스승강장 환경 관리 부실로 시민 불편 초래!
한 달간 인력 1명으로 642개 승강장 2회 청소 과업 지시가 원인으로 지적돼
홍대인 | 기사입력 2019-06-04 21:02:39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손인수 의원(새롬·다정·나성)은 지난 5월 23일 건설교통국 소관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 버스승강장의 부실한 환경관리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손인수 의원의 발언에 따르면 세종시는 지난해 버스승강장 청소 관리 용역을 위탁업체에 발주해 관리해왔으나, 평소 비위생적인 승강장 청결 관리에 대해 주민들의 민원이 잦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인수 의원은 버스승강장 위탁관리 과업지시서의 무리한 내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손 의원은“관내 642개의 유개승강장(덮개나 지붕이 있는 승강장)을 한 달간 인력 1명으로 2회에 걸쳐 물청소를 실시하라는 과업지시서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무리한 내용"이라며 현실적인 과업지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손 의원은 인근 대전시의 효율적이면서도 청결한 승강장 관리 현황에 대해 언급하며, 오히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한 세종시의 승강장 관리 부실 문제에 대해 질타했다.

*유개승강장 한 개소 관리 비용 비교 산출

이어 손 의원은 승강장 청소관리 일지 작성 및 청소상태 점검에 대해 지적하며 효율적 운영을 통해 누락되는 승강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관리를 요청했다. 또한 승강장 불법광고물은 물론, 세종시 자체의 과도한 안내문 개시로 인해 미관 훼손문제도 심각하다며 안내문 게재 개선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구했다.

올해부터 세종시 버스승강장 관리 업무가 세종도시교통공사로 이관된 만큼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승강장 환경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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